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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공항공사·이화여대의료원과 MOU 체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26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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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25일 한국공항공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협약(MOU)이다.

이에 공단은 운동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선상담서비스 △건강부스 운영 △건강관리 교육 사업 수행 등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새로운 맞춤형 건강관리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참여 대상 모집과 질병 예방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특수건강진단실·국가건강검진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자문(기술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각 기관과 MOU를 체결,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직장가입자 건강검진 결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 100만명 중 불과 9만5000만명(9.5%)만이 공단의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재룡 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난 2012년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축한 국민건강정보 DB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개발·제공 등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