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리온 '제과' 이어 '영화'도 중국시장 진출

계열사 쇼박스, 중국 최대 영화사와 독점 계약 체결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26 10:22: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의 미디어 계열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가 중국 최대 영화사인 화이브라더스 미디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쇼박스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3년간 최소 6편의 합작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컨텐츠는 중국시장에서 효과적 성과를 내기 위해 철저하게 현지화해 기획, 개발된다.

화이브라더스는 시가총액 약 7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제작부터 음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은 고부가 가치 사업이다. 이번 영화사업 중국 진출은 제과에 이어 오리온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