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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현장 소통경영' 강화

차세대 리더 중 'KEB 주니어 보드' 선정 발대식, 아이디어 산실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25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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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지난 24일 각 본점부서와 영업점 실무자급 직원들로 구성된 'KEB 주니어 보드(Junior Board)'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각 영업점 및 본점 부서에 업무 현장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상하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통한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라는 목적으로, 1년 단위로 활동하는 '영 리더(Young Leader)'를 한 명씩 선정한다.

이와 관련, 은행은 '영 리더' 중 'KEB 주니어 보드' 구성원 34명을 선발했다.

은행에 따르면 'KEB 주니어 보드'는 경영진과 직원들 간에 쌍방향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정착,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 현안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한조 행장은 "여러분들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여러 주제들이 곧 우리 외환은행의 정책 방향이 될 수 있고, 향후에 은행이 나아갈 길을 비추게 될 것이다"며 "논의된 결과들을 가감 없이 전달받아 여기 자리한 여러 임원들과 함께 우리 외환은행의 정책 방향에 참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소통과 혁신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400여명의 '영 리더' 전원이 모여 은행장 및 임원들과 경영 현안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이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행사를 반기마다 갖고,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