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이하 어드밴텍)는 일본 현지 투자사인 니혼브레인웨어, CSJ 글로벌과 공동으로 스티커 사진기처럼 생긴 부스 안에서 원하는 배경 영상 선택 후 노래를 부르고 이를 합성해 DVD로 만들어 주는 ‘화상촬영장치(디지털 노래방 기기)’에 대해 일본 특허(제3936939호)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상촬영장치(디지털노래방기기)’는 어드밴텍이 자체 기술로 가지고 있는 UCC 동영상 플랫폼인 팅가서비스에서 착안, 부스 형태로 제작한 간이 스튜디오의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에 녹화된 화면이 배경영상과 합성돼 짧은 시간에 맞춤형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특허는, 인터넷 인프라의 발전과 수용자의 주도적 참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UCC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데 착안해 이뤄졌다. 또한 노래방을 공개 오디션장으로 활용하는 일본 오디션 문화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내에서 제품 출시 후 본격적인 판매 및 국내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어드밴텍 최영준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UCC 동영상 플랫폼 ‘팅가’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시장에서 UCC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자사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산업용 컴퓨터를 활용한 틈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동영상정보게시판인 이사인넷, 홈네트워크PC, UCC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