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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소프트캔디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 출시

연 목표 매출액 300억 상향 조정, 말랑카우 등장 후 캔디 매출 1000억 돌파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25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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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소프트캔디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을 출시했다.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은 말랑카우 특유의 폭신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우유맛을 잘 살린 제품이다.

또한 보관이나 휴대가 간편하도록 용기에 담고 제품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코팅을 입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말랑카우는 오리지널 우유맛과 딸기우유맛, 세 가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말랑카우는 2013년 12월에 출시, 지난해 250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말랑카우 등장으로 700억원대에 머물렀던 롯데제과의 전체 캔디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도 40%대까지 상승했다. 

말랑카우는 롯데제과뿐 아니라 전체 캔디시장 매출도 약 20% 신장시키는 등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캔디시장을 확대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제과는 '말랑카우' 인기에 지난해 5월 생산설비를 키워 공급량을 늘렸으나 이마저도 부족해 다시 9월에 생산설비를 확대, 물량 공급에 나선 바 있다. 또 기존 밀크맛에서 딸기맛 제품을 추가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용기 제품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맛'을 추가하면서 말랑카우의 연간 목표 매출액을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 '말랑카우 열풍'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