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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첫 LTE 기반 '스마트카' 선봬

폭스바겐 차량에 적용…차량 관리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25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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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신아주그룹 계열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플라츠'와 자동 차량 진단은 물론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LTE 기반 최첨단 스마트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LTE망을 통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각종 정보들을 전송, 이용자의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차량 내에 LTE 모뎀과 첨단 융합 센서 등이 탑재된 단말기(VID)를 장착하면 △연비·연료 사용 현황 △차량 사고·고장 △배터리·소모품 현황 △주행 시간 포함 차량 운행 정보 △위치 정보 등 차량 정비나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특히, 앱 내 알림을 통해 배터리·엔진오일 등 소모품의 교체 시기 및 정비 주기를 미리 알 수 있다. 또, 차량 이상징후 감지 기능을 통해 고장에 의한 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차량 주행시간 △급 출발·정지 △과속 등 운행 정보와 연비를 비롯한 연료 사용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GPS 기반 위치정보를 통해 외부에서 현재 차량의 위치와 이동경로 및 시동 ON·OFF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발렛키퍼' 기능도 적용됐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스마트카 서비스 'TiA'는 5분 이내 간단하게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기준 1만5000원(3년 약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TiA' 서비스를 공동 투자·개발한 아우토플라츠에서 판매하는 폭스바겐 차량에 판매한 후 국산 및 외산 전 차종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아우토플라츠에서 'TiA'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단말기를 무상 제공하고 월 이용료 50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서비스 가입 고객 모두에게 120만원 상당의 정비 할인 혜택 및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