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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지구촌 전등 끄기 'Earth Hour' 캠페인 동참

모든 매장서 매일 오후 2시에 10분간 격등…연간 전기료 5억 절감 목표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25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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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경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전 세계에 걸쳐 1시간씩 전등을 소등하는 'Earth Hour'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는 이 캠페인은 전 세계 7000여 도시에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형식이다. 올해 국내에서는 28일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슈퍼도 '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 1년에 한번 전등을 소등하는 WWF의 캠페인과는 달리 롯데슈퍼는 매장의 전등을 매일 10분씩 소등하며 Earth Hour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시행은 WWF의 'Earth Hour' 행사일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매장의 조명용 전구 중 절반을 격등으로 10분간 소등한다. 자연광이 충분한 오후 2시에 소등해 소등으로 인한 쇼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롯데슈퍼는 매장에서의 매일 10분간 전등 소등과 함께 본사에서도 점심시간 전등 소등을 실시한다. 특히 매장의 간판 점등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연간 3만㎾h 절감, 5억원의 전기료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달 28일부터 전국 롯데슈퍼 직영점에서 연중 상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