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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베짱이, 중소 영세업체 살리기 나서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24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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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소셜커머스시장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폭발적 성장과 비례해 문제점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입점업체는 반값 할인 탓에 마진율이 낮은데 추가 20% 이상의 비싼 수수료를 소셜커머스에 지불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에도 단순 홍보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최근에는 마케팅 비용과 배송료 부담까지 업체에게 떠넘기는 등 소셜커머스업체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폰사이트 '쿠폰베짱이(Cubezzi)'가 새롭게 등장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쿠폰베짱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업체 대상으로 쇼핑, 맛집, 뷰티, 병원, 부동산 등의 생활밀착형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소셜커머스 및 타 쿠폰사이트와 달리 모바일과 웹을 통해 업체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

즉, 상품 판매는 바로 매출로 이어져 업체는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업체가 발행한 쿠폰이 일정 기준 이상 소진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환불해주는 정책도 마련돼 업체는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현재 쿠폰베짱이는 영세한 골목상권 업체,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위해 홈페이지 무료 제작 서비스, 리뷰 시스템, 업소록 등록 서비스 등 업체 홍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업체는 상품 판매 및 방문객 유도, 고객 유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고 쿠폰 사용자만 작성 가능한 리뷰 시스템으로 업체 신뢰성을 높여 신뢰성을 기반한 단골고객 유치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쿠폰베짱이는 영세한 골목상권, 창업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4월24일까지 홍보비 200만원 지원 이벤트를 전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쿠폰베짱이 홈페이지(www.cubezz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