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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0여개 벤처, 우수인재 공동채용 나서

신입사원 600명 채용…우수 인재 취업기회 확대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24 17: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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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벤처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의 일환으로 전국 1200여개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인력 공동채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하 중기청)은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종포)와 공동으로 1차 채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이텍, MDS테크놀로지 등 전국의 우수 벤처기업 225개사(수도권 145개, 비수도권 80개)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구직자 신청을 받아 총 600여명의 신입사원을 1차 채용할 계획이다. 

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함께 이력서를 등록한 후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이력서에 대한 지원기업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로 입사 여부가 결정되고, 채용된 신규 직원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4박5일간의 별도 '신입사원 교육훈련'을 받는다.

중기청은 이번 1차 채용 사업성과를 참조해 온라인 채용광고, 지역별 채용박람회 개최, 전문 채용매니저를 활용한 기업 탐방 및 채용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하고, 총 다섯 차례의 공동채용(세부일정 붙임 참조)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벤처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벤처기업 우수인재 공동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