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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공원, 생태체험장으로 새단장

4월부터 동물먹이주기·동물원체험하기 운영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24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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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치공원이 4월부터 생태학습의 장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우치공원은 올해부터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 동물사를 친환경적으로 교체·신축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복지와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 동물원 체험하기, 동물교실 등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체 전시 및 운영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는 4~5월, 9~10월까지 성수기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에 사육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동물이야기를 들으면서 코끼리, 사슴, 무플론(산양), 앵무새, 아기초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의사와 함께 동물원 체험하기는 월 1회 동물원 수의사와 함께 2시간가량 동물원을 관람하면서 개별 동물들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듣는 시간이다.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회당 30명)으로 4월부터 우치공원 홈페이지(누리집 http://uchipark.gwangju.go.kr)에서 신청받는다.

동물교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수의사와 사육사를 체험해보는 등 생생한 동물생태교육이며, 여름·겨울방학에 각 2회씩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회당 20명)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김정남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우치공원의 생생한 동물원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물 이야기를 듣고 직접 교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