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양희 장관이 밝힌 미래성장동력 지원방안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세금 포함 법·제도 개선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24 14:46: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을 성공적으로 구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법·제도 개선 △관리제도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천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 장관은 "정부는 19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에 있어 예상되는 규제와 세금 제도 등 법·제도를 개선하고, 관리체계나 성과 확산 체제를 신경 써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늘 발표되는 실천계획을 성공시켜 우리나라 창조경제 구현과 경제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부처는 각각 추진해오던 미래성장동력 13대 분야와 산업엔진 프로젝트 13대 분야를 통합해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 개편하고,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또, 이번 실천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약 1조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약 5조6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수출 1000억달러 규모의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미국·중국 등을 비롯해 창업 열기가 대단하며, 새 성장 흐름을 타지 않으면 국가가 진일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미래부와 산업부가 각각 계획하던 안을 융합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아젠다로 정하고, 이를 큰 틀의 신산업으로 창출하는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다른 산업과 함께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정부 노력에 민간·창업자 노력을 더하면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날 양 부처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포함) 19대 분야를 △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맞춤형 웰니스케어 △융복합소재 △착용형 스마트기기 △심해저 해양플랜트 △신재생 하이브리드 △지능형 반도체 △실감형콘텐츠 △5G 이동통신 △재난안전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스마트바이오생산시스템 △수직이착륙무인기 △직류송배전시스템 △빅데이터 △가상훈련시스템 △초소형 발전시스템 △첨단소재가공시스템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