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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선임

40년 글로벌 경험 바탕 브랜드 미래비전 실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24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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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월11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종식 신임 대표는 현대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하고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등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해 현재까지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쌍용차는 "최종식 대표이사는 4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이자 해외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영업통으로 영업과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위시해 쌍용차의 성장과 미래 비전 실현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연속 내수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판매회복을 통한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신임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신차 티볼리 출시와 함께 새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쌍용차가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UV 전문 자동차회사로 입지를 다지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