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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리미엄 탄산수 '프라우' 출시

트레비·초정탄산수·페리에 3강 구도 재편 예상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24 13: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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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양유업이 국내 탄산수시장에 뛰어든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탄산수 '프라우(Frau)'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라우는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세계자연유산 '융프라우'에서 따왔다.

이 제품은 탄산수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의 웰빙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무설탕, 무트렌스지방, 무착색료 등 제로 칼로리를 구현했으며 100% 천연 과일향 만을 담았다.

또한 가볍고 그립감이 좋은 페트 용기를 사용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마시기 용이하다. 제품 용량은 2~3회 가볍게 나눠 마시기 좋은 390㎖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1000원이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출시에 따라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 일화의 '초정탄산수' 네슬레의 '페리에'의 3강 구도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은 프라우를 국내 탄산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지하철역 등을 위시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통채널별로 마케팅에 집중해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