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8년 전 한 스포츠 신문을 통해 데뷔한 연재 만화 ‘용하다용해’의 무용해 대리. 덥수룩한 머리, 작달막한 키에 넓적한 입술을 트레이드 마크로 지각을 밥 먹듯이 하며 늘 상사에게 찍히고 후배들에게 무시당하는 평범한 회사원 그 자체이다. 이런 그의 캐릭터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비애와 애환을 재미있게 풀어나감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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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의도로 새로이 기획된 2007년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무대리의 심술 궂은 상사 마순신 부장이 엄격한 얼굴로 힘든 미션을 하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비즈니스 마인드로 회사(일류물산)에 꼭 필요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추천해보라’는 것. 우리의 노력파 무대리는 각고의 노력 끝에 그 동안의 모든 구박과 학대를 한 방에 물리칠 수 있는 무적의 프린터,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의 레이저 프린터를 발견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