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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컷] "편의점마저…" CJ24 보셨나요?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3.23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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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얼마 전 서울 강남 거리를 걷다 사진 속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간판의 전체적인 모양새는 'GS25'를 쏙 빼닮았는데, 간판 속 상호는 'CJ24'였습니다. 이런 이름의 편의점은 처음 봤습니다. 

실제 가끔 거리를 걷다보면 사진 속 간판처럼 '짝퉁'인듯 '짝퉁'아닌 애매한 간판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짝퉁 상품 적발 소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명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명품브랜드의 직수입 및 병행수입, 해외직구 열풍이 일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든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짝퉁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인데요.

동대문, 남대문 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나 명품매장, 유명 아울렛에서도 신상품을 카피한 짝퉁이 버젓이 유통되는가 하면, 서울시 특1급 호텔 상점에서도 짝퉁 명품이 판매될 정도입니다.

짝퉁 시장이 커지면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짝퉁 명품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구제하고 바람직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년째 법적 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명품보증협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명품병행수입업체인 (주)대하인터네셔널에서 설립한 '한국명품보증협회'는 확실한 법적인 보증제도를 통해 정품 제품만을 판매하는 업체를 조회·식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한국명품보증협회는 정품 인증을 받은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법적 피해보장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명품을 구매하기 전 협회 사이트에서 판매자 사업자번호를 조회하면 짝퉁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명품보증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법적 정품 보장제도는 2013년 2월 외환은행에 피해보상금 1억원을 예치시켜 정품 지금보증계약을 전격 체결해 시행했고, 2년 만인 2015년 초 피해보상금을 5억원까지 늘려 현재 5억 정품은행보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즉, 한국명품보증협회가 법적으로 보증하는 회원사로부터 구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해당 제품이 위조제품으로 판명되면 5억 정품 은행보증을 통해 법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짝퉁 걱정 없이 안심하고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판매업체를 이용하기 전 한국명품보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업체가 협회의 정품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