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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패션디자이너 지망생에 '진로 체험' 기회 제공

중·고교생 초청 '꿈키움 패션위크 특강'…이태리 명품 브랜트 토즈 동시 후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3.23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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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패션디자이너를 꿈구는 전국의 공부방 중·고교생 100여명을 초청해 디자이너 체험 실습 특강인 '꿈키움 패션위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CJ그룹이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후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패선 산업에 관심 있지만 진로 선택의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패션 기획에서 디자인,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 본 이번 특강에는 국내 톱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석태씨가 참여했다.

이석태 디자이너는 '패션디자인이랑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진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실습에서 학생들은 에코백과 신발, 티셔츠, 열쇠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디자인 실무를 체험했다. 특히 자신이 만든 패션 제품을 직접 런웨이 워킹을 통해 선보이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즐거운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특강에는 CJ도너스캠프의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에 7년째 동참하고 있는 명품 패션 브랜드 토즈(TOD'S)코리아의 주세페 카발로 지사장이 직접 참가해 학생들의 패션쇼를 감상했다.

주세페 카발로 지사장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학생들의 실력에 감동받았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기획한 CJ나눔재단은 "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그롭의 역량이 집중된 문화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꿈키움 창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 영역을 체험해 보고 직접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CJ도너스캠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전국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부문의 전문가 특상, 직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유관 분야 전공 대학생을 지역 공부방 등에 멘토로 파견하는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 있는 진로 체험 교육으로 청소년 교육 후원 사업의 대표 프래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