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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 단비' SK건설, 보문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성북구 보문동 8개동·총 442가구 규모 단지조성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3.23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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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잇따른 비리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SK건설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SK건설은 서울 '보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8개동·총 442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하반기에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 이후 26개월이다. SK건설의 도급액은 807억원이다.

보문2구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 접한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신설동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단지 옆 성북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2담당임원은 "보문2구역은 교통은 물론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까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