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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4월초 공개청약

4중 역세권·경의선공원 맞닿은 유럽풍 스트리트몰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3.23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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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마포중심가에 신규 상업시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에 자리한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57개 점포를 오는 4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마포구 공덕동 446-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공덕파크자이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50~128㎡ 규모로 전 점포 모두 1층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73개 점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7개 점포가 일반 공개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만의 강점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덕역 주변 대형 오피스타운과 재개발 아파트단지가 잇달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약 9만5000여 주거인구와 약 8만5000여 직장인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서울시에서 조성 중인 6.3㎞ 구간 경의선숲길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향후 상권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가는 3.3㎡당 2000만~3000만원 사이로, 주변 주상복합·오피스상가 보다 저렴한 편이다. 주변시세는 1층 경우 3.3㎡당 4000만~6000만원이며, 대로변을 벗어난 안쪽 상가는 3.3㎡당 2000만~3000만원 정도다.
 
신우성 GS건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소장은 "마포 중심인 공덕동 일대는 현재 지하철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며 "여기에 주변 재개발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신 소장은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고 전 매장이 모두 1층에 위치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고 높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며 "유명 테넌트들과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층에서 문의가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공덕파크자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상가시설을 신사동 가로수길·분양 정자동 카페거리를 능가하는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