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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첫 분양지로 '서울 광진구' 점지

3월 중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분양…교통·학군·공원 3박자 갖춰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3.20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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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이 올 첫 분양지로 서울 광진구를 찜했다.

3월 중 분양예정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자리해 있으며, 지난 2003년 공급한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2개동·총 319가구 규모며, 아파트 264가구·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아파트 129가구와 오피스텔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자양4구역 일대 환경개선 수혜예상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강점은 '입지'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내 자리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란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특히 이곳은 일반 주거개발지와 달리 인프라와 자족시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상에 따르면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38만여㎡ 부지는 △첨단업무복합 7만4259㎡ △첨단업무지원 3만8551㎡ △상업업무복합 8만9073㎡ △주거복합 3만2121㎡로 개발되며, 나머지 15만1347㎡는 공공문화복합시설과 공원·광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도 가깝다. 여기에 자양로와 강변북로·잠실대교·청담대교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장점 중 하나다. 남쪽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쇼핑시설 및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스타시티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이마트·건국대병원·광진문화센터·광진구청·우체국 등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12년 연속 브랜드 1위 저력 과시

12년 연속 아파트브랜드 1위를 차지한 만큼 설계는 두말할 나위 없다. 고급 주거단지 이미지에 걸맞게 최상품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실속까지 더했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한편,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내부평면도 차별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래미안의 첨단설계도 돋보인다.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했다. 또한 쓰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설도 만들어진다. 우선 지하층이 아닌 지상층에 만들어져 쾌적성이 우수한 문화센터와 피트니스는 각각 지상 1층과 지상 2층에 배치된다. 이밖에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경로당·키즈룸·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자양동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들어서는 곳은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삼성물산이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