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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동화 주인공과 벚꽃길 걸어 보세요"

내달 14일 '해운대 문탠로드 & 벚꽃길 걷기'…선착순 1000명

부산=이유나 기자 기자  2015.03.20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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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내달 11일 '해운대 문탠로드 & 벚꽃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2013년 '셜록 홈즈를 찾아라', 2014년 '도깨비 대작전' 등 매년 신선한 주제로 호응을 받은 문탠로드 걷기의 올해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하는 달빛 아래 벚꽃 산책'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달맞이길 문탠로드를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걷는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별주부전',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주인공인 거북이, 토끼, 도로시, 앨리스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들 중 20명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주인공 의상을 입고 문탠로드를 걸을 수 있다. 

이외에 '오즈의 마법사와의 퀴즈대결', '명작동화 주인공 코스프레 장기자랑', '해운대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남성중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또 영화관람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유람선 승선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당일 해월정 광장에서는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문화마켓 '달맞이언덕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월31일까지 문탠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