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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여명 미래 과학자들, 창의적 연구능력 겨룬다

미래부, 제4회 에디슨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 개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9 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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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계산과학공학 활성화 및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4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슈퍼컴퓨터와 연결된 계산과학공학 프로그램으로 가상실험 연구를 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과 신설된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포함 5개 전문분야에서 117개팀·230여명이 참여해 창의적 연구능력을 겨루게 된다.

에디슨(EDISON)은 미래부가 지난해 '소프트웨어(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서 발표한 고급 융합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어려운 이공계 전공분야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며,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개방형 교육용 플랫폼이 마련돼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상실험을 통해 직접 연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43개 대학·547개 교과목에서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에디슨 기반의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이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에 활용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요구사항을 적용해 제조분야별 맞춤형 국산 SW를 개발해 생산성 증대와 개발비용 절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