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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 우체국 모바일로 구입해볼까?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전통시장' 연내 상점 300개로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9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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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손 안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 전통시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전국 88개 전통시장·147개 상점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연내 상점 수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인터넷과 모바일로 구매한 상품은 우체국택배로 배달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자동알림서비스·위치기반서비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앱 마케팅 기능으로,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고객들에게 이벤트·할인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장소개·맛기행·특산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360도 파노라마 가상현실 '스토어뷰'와 가상스토어 등을 통해 전국 유명 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구경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덤·떨이·에누리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전통시장 앱을 내려받으면 할인쿠폰을 즉시 발급해준다. 전통시장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 중 선착순 500명은 2만원 상당의 한과를 증정받는다.

아울러,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으로 5000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럭키박스를 매일 오후 3시, 30명씩 총 24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전통시장 오픈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온라인 상점 제공, 우체국 물류서비스·콜센터 상담지원 등 통신판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와 ICT를 융합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