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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컴, 크리켓 국가대표팀 찾아 컴퓨터 전달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3.19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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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플앤컴이 크리켓 국가대표팀이 맹훈련을 하고 있는 인천 현지 시설을 찾아 컴퓨터를 기증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19일 피플앤컴에 따르면 이달성 피플앤컴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인천을 방문, 크리켓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사랑의 나누컴' 10대를 기증했다.

크리켓은 영국에서 유래한 구기 종목으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영연방 국가들에는 널리 퍼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도 대표팀이 결성돼 있고, 현재 저변 확대 중이다. 한편 인천크리켓협회가 대한크리켓협회와 협약을 맺어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대회 전까지 연희크리켓경기장을 크리켓 국가대표 훈련시설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를 인천시에 요청, 승인을 최근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에 크리켓 국가대표팀 선수와 지도자가 자리잡게 된 것인데, 막 인천에 온 관계로 각종 기기 등 편의성 제고가 절실한 부분을 피플앤컴에서 이번에 충족시켜 준 셈이다. 

피플앤컴은 기업들로부터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사무용이나 가정용 사용이 가능한 모델로 재생하는 전문기업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컴퓨터가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무상으로 제공, 설치해 주고 있다. 현재 사회적기업으로도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