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승 광주광역시 서구을 예비후보 "광주시민 정승처럼 모실터"

광주 정치·경제 발전 위해 '여야 경쟁구도' 필요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19 13:24: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승 새누리당 광주서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9일 "광주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예산 불독 국회의원이 돼 광주시민을 정승처럼 모시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가 새로운 리더십을 기초로 돈이 돌고 사람이 북적이는 새로운 광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다양성이 춤추는 광주의 멋을 살리는 데 정승이 가장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특히 이제는 지역 발전이라는 큰 숙제를 풀어야 된다며 "광주시민과 광주 미래를 위해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불독처럼 일해 획기적인 광주발전 예산 확보를 책임져 광주시민을 정승처럼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광주시민의 가장 큰 걱정인 자녀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 예산 지원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취업시킬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인턴십센터'를 광주에 반드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여당에게 한 석을 주면 여당의 지원 확대 및 지역발전 경쟁력 향상, 광주시민의 포용력과 자존심 제고 등 1석3조의 효과가 생긴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광주 경제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진정한 참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주도 이제는 중앙 정치권과 연결되는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할 때"라며 "광주 국회의원 8명 중 1명 정도는 여당에게도 한 번 기회를 줌으로써 광주발전의 역할을 맡겨 여야 경쟁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한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 복지 및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한 사회적 기업육성 등 어르신 복지정책 강화를 비롯 고부가가치 여성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부 예산을 끌어오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또 광주는 고교 및 대학교 등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냈고 처가가 현재 광주 서구로 실질적인 고향이라며 "당선되면 1년의 짧은 임기 동안 광주가 확 달라지는 씨앗 역할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여당의 이정현 최고위원이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달라지는 지역 발전의 모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광주도 사람을 바꾸니까 바뀌더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한 당장 시급한 광주 현안인 '자동차생산기지'를 비롯 △2015년 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막대한 지원예산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정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여권 내 호남 인맥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