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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겨울황사, 공기청정기 매출 급상승

홈플러스, 올해 공기청청기 매출 전년比 35%↑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19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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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겨울부터 극성인 미세먼지와 이른 황사 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18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찾아온 지난 2월22일부터 현재까지의 매출신장률은 73%에 달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공기청정기를 구비하지 않은 싱글족의 신규 구매가 늘어나면서 원룸에 적합한 7평형(23.14㎡)공기청정기 매출신장률은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43%, 2월22일부터 현재까지 82%로 높았다.

이에 홈플러스는 1인 가구 수요를 겨냥, 4월30일까지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HP30)를 시중 대비 최대 50%가량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삼성의 2012 런던올림픽 기업이미지 지면광고로 유명한 'Emkei(엠케이) 김영실' 일러스트레이터의 디자인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이 상품은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의 3단계 공기청정 방식으로 담배연기, 악취는 물론 미세 분진,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99.7% 이상 제거해 실내 공기를 바꾸고 음이온 기능을 통해 산림욕을 하는 듯한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미세먼지 및 봄철 황사 대비 전국 점포에서 공기청정기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