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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남미 하늘길' 더욱 확대

아르헨티나항공과 공동운항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19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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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아르헨티나항공과 오는 25일부터 '인천~뉴욕~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 및 브라질 정부 인가를 거쳐 4월 이후 '인천~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대한항공 승객들은 이번 공동운항 협력으로 대한항공 뉴욕 또는 상파울루 노선과 아르헨티나항공 운항편을 연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18번째로 합류한 아르헨티나항공은 현재 총 70대의 항공기로 미국과 유럽 등 15개국에 취항 중인 아르헨티나 대표 항공사다. 아시아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처음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르헨티나항공 외에도 △에어프랑스 △에어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등 총29개사와 모두 191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