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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내달 T맵 서비스에 tbs교통방송 정보 적용

T맵 통해 tbs교통정보 무료 확인…우회경로 자동 안내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9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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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사장 서진우)과 tbs교통방송(대표 성경환)은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내달 중 T맵 서비스에 tbs교통방송 정보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스마트폰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에 tbs교통방송의 돌발정보를 적용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SK플래닛은 tbs교통방송으로부터 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국 사고정보와 도로 통제·공사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T맵에 적용한다. 라디오·TV 등 별도 채널로 확인해야 했던 도로상황을 T맵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는 교통상황에 따라 T맵의 우회 경로 길안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고 별도의 메뉴로 실시간 tbs교통정보를 무료 확인 가능하다. 향후 tbs교통방송이 수집한 사고 및 돌발정보도 T맵을 통해 음성과 문자로 알 수 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T맵은 기존 1800만 가입자 및 월 800만 이상의 이용자 기반으로 구축된 SK교통정보센터와 전국 5만여대의 택시·상용차량으로 구성된 프로브카 정보 등에 tbs교통방송 정보까지 더해 실시간 종합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T맵 사용자들은 방대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막히지 않고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