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이 오는 7월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공식 물류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대회에 참가하는 총 170개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총 2만여명의 선수단 경기용품과 운영진 대회물자, 각국 취재진들의 미디어 기자재에 대한 세관 통관과 보관, 공항에서 물류센터 및 각 경기장으로의 경기용품 운송과 배치, 회수 등 물류 전반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전담팀과 물류상황실을 설치하고 총 15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연투입하는 한편 광주에 U대회 전용 중앙물류센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특히 인천·김포고항에 각각 통관 담당자와 관세사, 외국어 능통자를 배치하고 경기장과 훈련장, 선수촌에도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원활한 물류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15 서울국제마라톤, 2014 나이키 위런 서울 마라톤을 비롯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기행사와 2013 여수세계엑스포, 국제정원박람회, 2011 서울에어쇼 등 대형 국제박람회 물류 운영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익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을 구성,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총력 가동해 광주U대회의 성료에 기여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광주하게유니버시아대회에 물류부문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종합 스포츠대회로 경기 종목과 참가단의 인원이 많은 만큼 물자 운송에 만전을 기해 대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시아드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 대학생들의 교육과 문화발전을 추구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로 하계와 동계로 나눠 2년마다 개최된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 월드컵 경기장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올해 대회에는 세계 170개국에서 총 21개 종목 2만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