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달 우수 동아리 및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전자책 시리즈를 발간해 독서 문화를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장학생들의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술 인재 양성을 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2013년 5월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동아리 지원사업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정몽구 재단은 사업에 착수해 지금까지 360개 동아리의 창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15일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재단 교육지원 프로그램 '온드림스쿨 창의인성 동아리'로 지난 한 해 활동한 180개 동아리 중에서 10개 모범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72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몽구 재단은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본인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는 비전 설계를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성과 사회성뿐만 아니라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잠재력을 계발함으로써 훗날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몽구 재단은 지난해 시작된 아동청소년 독서활동 지원 프로젝트 '온드림 독서클럽'과 같은 책 읽기와 생각 공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문화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사회 지식격차 해소 및 사회응집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초학문교양 전자책 시리즈를 발간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온드림 빅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연구원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몽구 재단은 이후 온드림 빅북 저술 공모에 들어가고 석학 또는 전문가들로부터 원고 온라인 저작권을 기부 받아 누구나 쉽게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일에는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는 '온드림 앙상블'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성황리에 마치며 '예술 인재 양성 프로젝트'도 이목을 끌고 있다.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온드림 앙상블'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단 문화예술 분야 음악 전공 장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성악을 포함해 피아노·현악·관악 등 파트별 전공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첫 창단연주회(2014년 2월) 당시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을 '꿈의 앙상블'로 완성시켰다는 다수 관객 반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이들 음악 영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만들어 장학생들이 예술분야 미래인재로 당당히 서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지역 재능기부 공연 등 문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생활 속 문화예술 일상화'에 기여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정몽구 재단은 인류행복과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5가지 분야에 걸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