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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넥스티어, 풍력에너지 사업 진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3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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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우성넥스티어(대표 안철수 www.wsnx.co.kr)는 풍력발전기 제조 전문 기업인 ㈜코윈텍(대표 김성주)의 지분 취득을 통해 풍력 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풍력 에너지 사업은 기후변화협약에 의하여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발효 됨에 따라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 에너지 사업군에 속하는 산업이다. 현재 풍력에너지 사업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관련 기관 ( EWEA ; 유럽풍력에너지학회 )의 전망에서도 2020년 전세계 총 전력소비량 중 풍력 에너지의 비율이 원자력과 동일한 12%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0GW, 340억불 수준으로 현재 보다 두배 이상의 시장 확대를 예측 하고 있다. 이렇듯이 풍력에너지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중 가장 경제성이 높고 시장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에 따라 ㈜우성넥스티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사업 외에 대체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코윈텍의 지분을 취득해 풍력 에너지 사업에 뛰어 들었다. (주)코윈텍은 세계 21개국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인 풍력혁신 기술을 보유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Dual-rotor 풍력발전기는 국내외에 보급 되어진 기존 수평축 풍력발전기의 최대 단점인 고장율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세계최초의 차별화된 혁신신기술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풍력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우성넥스티어 안철수대표는 “풍력 에너지 사업은 2010년대의 성장 주도 산업으로 평가 될 만큼 향후 거대 시장형성이 예상되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풍력에너지 사업 진출을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에 의존해 오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여 5년~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사업성과 수익구조를 갖추어 나갈 것”이며 “특히 코윈텍은 이미 전라북도 부안군에 30kW급 Dual-rotor 풍력 발전기를 개발하여 실증에 성공하였고, 1,000kW Dual-rotor 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충남 서천군에 설치 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코윈텍의 지분취득은 단기간 내 우성넥스티어의 가치상승에도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