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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임 신한은행장 "신한의 더 높은 도약 이끌겠다"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서 리딩뱅크 위상 확립과 세부 방안 발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18 17: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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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요한 시기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의 더 높은 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 그룹 시너지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무엇보다 기업의 사회적, 선도적 역할도 약속합니다."

18일 오후 3시 취임한 조용병 신임 신한은행장은 이후 바로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창조·기술 금융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은행장은 이와 함께 핀테크를 활용한 스마트 금융 선도와 플랫폼 경영을 접목해 신사업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모든 업무는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펼치겠다는 게 조 은행장의 복안이다. 여기엔 고객과 기업, 사회가 함께 커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조 은행장은 큰 틀에서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세계적인 수준의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짐 △자랑스러운 신한문화의 창조적인 계승·발전을 제안하고, 세부 방안도 마련했다.

조 은행장에 따르면 리딩뱅크 위상 확립을 위해 △최고 수준의 수익성 및 건전성 지속 △그룹 시너지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도가 필요하다.

또, 세계적인 수준의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글로벌 역량 강화 △스마트 금융 경쟁력 강화 △플랫폼 경영 도입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와 함께 조 은행장은 신한문화의 창조적인 계승·발전을 위해 △고객가치 제고 △현장 중심 경영 실천 △창조·혁신 조직문화 확산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조 은행장은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역량을 적극 발휘해서 건전성 1위 은행의 모습을 계속 지키겠다"며 "그룹 시너지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과 핀테크 시대에 스마트 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 은행장은 이를 위해 ICT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도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는 첨언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