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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한국노총 찾아 최저임금 인상 노력 다짐

최저임금 1만원 실현·카드수수료 인하 연대 제안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18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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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심상정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은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18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카드수수료 인하'를 내걸고 정의당과 노총, 중소자영업자단체가 공동선언을 추진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심 의원은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박근혜 정부 임기 내(3년) 실현'을 말하며 "2015년은 '공공부문은 시중노임단가 적용'과 '민간부문은 평균임근 50% 적용'을 징검다리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과 일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임금제(공공부문 적용)는 시급이 6738원으로 정부가 공공부문에 적용하는 시중노임단가 8019원 보다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소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 해결에도 큰 관심을 지속했다. 심 의원은 중소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중소자영업자 지원에 대해 말하며 "노동자와 중소자영업자가 함께 손을 잡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