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사발전재단(엄현택·이하 재단)은 경기도와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해 40~5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심리상담을 돕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재단은 중장년층을 위해 구직과 창업, 가족문제 및 심리상담서비스까지 연결되는 4050 원스톱 상담서비스 창구를 신설·전면 배치해 지원하려는 경기도와 지난 1월30일 협약을 맺고 '4050 원스톱상담서비스 전담상담사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일자리센터 및 경기도 31개 시·군 전담상담사 32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 및 역량강화, 정서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3월19일~20일 양일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총 17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직업 및 직무이해 △4050 상담스킬 향상과 역량강화 △전담상담사로서의 비전, 사명 발표·공유 △4050 상담사례를 통한 실무능력 향상 등 각종 상담기법과 관련법, 사례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4050 퇴직자들을 위해 경기도 전역 현장 지원 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담상담사들의 실무현장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재단 관계자는 "두 기관의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담상담사들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확대할 것"이라며 "더 나은 원스톱 공공서비스가 경기도 4050 중장년층을 위해 지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노사발전재단 경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전담상담사 29명, 경기일자리센터 담당 주무관 및 시·군별 관련 공무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재단은 중·장년 재취업·창업·심리상담의 컨설팅과 전직지원 컨설턴트 양성과정 사업 등을 해마다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