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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개인형퇴직연금' 유치활동 적극 나선 까닭

지난해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 시중은행 중 1위, 대규모 가두 홍보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18 12: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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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17일 개인형퇴직연금의 장점과 당행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가두홍보를 실시했다.

18일 은행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금저축 세제혜택 한도가 기존 연간 400만원에서 퇴직연금에 한해 추가로 300만원이 늘어나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에 대해서도 일반예금과는 별도로 금융기관별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게 돼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충족하는 대표 절세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이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가두 홍보'라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고객 유치활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외환은행 퇴직연금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가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달성했던 수익률 1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수익률 자료에서 외환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중 원리금보장형 IRP수익률에서 3.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