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지분율 상위사의 수는 9%정도나 순이익은 전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3일, 지분율 40%이상 외국인지분율 상위사는 총48개사로 조사대상 527개사의 9.11%에 불과하나, ’06년 순이익 총계는 21조5,328억원으로 전체의 55.9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지분율 하위사(지분율 10% 미만)는 총 333개사로 전체의 63.19%에 이르나 이들 기업들의 ’06년 순이익 총계는 2조4,067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6.25%에 불과했다.
또한, 외국인지분율 상위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66%로 전체 6.61%를 크게 상회하였으며, 하위사는 3.19%에 불과하여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경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또한 외국인지분율 상위사는 60.27%에 불과한 반면, 하위사는 112.64%를 기록, 외국인 투자가 많은 기업일수록 재무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