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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정무특보 임명 돌연 연기 "왜?"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18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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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절차상 이유를 내세워 신임 정무특보 임명을 돌연 연기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임 정무특보로 이해명 전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이날 공무원 임용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임명장 수여를 늦췄다.

시는 임용 절차에 따라 확인이 필요한 변수가 생겼다고 밝혔다. 다만, 신원조회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추론을 감안할 때 어떤 상황의 가변적 요인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무특보 임명에는 문제가 없지만 또다시 확인해야 할 검증 요인이 발생해 임명이 연기됐다"며 "임용 철회 등의 요인은 아니며 확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 데로 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특보로 내정된 이씨는 민주당 광주 북구을 지구당 사무국장과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선거캠프에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