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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테스트베드 통해 청년창업 '지원사격'

서울산업진흥원과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8 0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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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서울 용산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가 참석했으며, 청년 창업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수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적 자립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SK텔레콤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전용 공간을 활용해 시험용 단말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갖춘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및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또, SK텔레콤은 새로 조성한 모바일 테스트베드에 최신 단말기 30대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향후 5G 시대에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드론·로봇 등 최신 기술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T오픈랩'의 취지와 목적을 이어받아 운영되고 있다. T오픈랩은 올해 3분기 5G 테스트베드를 분당에 구축하고 5G 시대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시대에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ICT 기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오픈랩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