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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메이트 '인천국제공항' 입성…여행용품 단독 매장 오픈

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 포괄적 여행용품 판매로 소비자 '눈도장'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17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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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현장에서 보다 다양한 여행용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가 16일 인천국제공항 내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

17일 이 업체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인천공항점의 인테리어는 건축가이자 여행작가인 오기사(오영욱)와 공동 작업했다.

또, 기존 매장에서 '아답터'나 '목 베개' 등 간단한 여행소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포괄적인 여행용품을 다루는 매장은 트래블메이트 인천공항점뿐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브랜드가 인천공항 전문 상점에 입성한 사례는 이례적인 만큼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트래블메이트 관계자는 "해외 유명 공항은 필요한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선 이런 매장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도 다양한 여행용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블메이트는 지난 2001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국내 첫 여행용품 브랜드다. 캐리어부터 △배낭여행 백팩 △트래블팩 △안전복대 등 300여종의 다양한 여행용품을 자체브랜드로 직접 개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의 '고트래블(Go Travel)'과 미국 '플라이트원(Flight001)', 일본 '썬코(sunco)', '시후레(siffler)', '트리오(Trio)' 등 해외 유명 캐리어와 여행용품을 단독으로 수입, 유통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만 국내외 120개 브랜드, 3800여종에 달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 대구점, 킨텍스점에 직영 매장이 있으며, 최근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수원점, 롯데피트인 동대문 등 대형복합쇼핑몰에도 직영 매장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