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인오락실 단속으로 위조지폐도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23일 “2007년 1/4분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자료를 통해 1/4분기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4,214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약 2,200장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년 동기간중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되었던 위폐 2,451장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전년 동기대비 251장(6.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만원권 위폐가 2,012장으로 전년동기(4,577장) 대비 2,565장(△56.0%) 감소했고, 금년중에는 발견되지 않은 성인오락실 만원권 위폐(2,451장 → 0장)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114장 감소했다.
그러나 5천원권 위폐는 2,045장이 발견되어 전년동기(1,790장)에 비해 255장(14.2%), 천원권 위폐는 157장 발견되어 전년동기(47장)에 비해 110장(+234.0%)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 은행권 위폐는 만원권 7장, 5천원권 24장, 천원권 3장이 발견되었는데, 위조여부 식별이 용이하여 대부분 일반 국민 및 금융기관이 발견하여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위폐중 한국은행이 발견한 위폐는 2,652장으로 전체 위폐 발견 장수중 62.9%를 차지했으며,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는 1,418장으로 전체의 33.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위폐가 전체의 4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