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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인적네트워크 동원한 국비확보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3.17 1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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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가능한 네트워크 총동원에 나서 화제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세종시와 서울시 소재 중앙부처 완도출신 공무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체 지방세수 확보가 열악한 완도군은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로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수밖에 없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6기 공모지원담당과 서울사무소를 신설했는데 정부시책과 부합한 경쟁력 있는 각종 사업발굴 및 중앙부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려는 방안"이라며 "각 부처 향우공직자들이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동향, 부처 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정영훈 해양수산부 실장은 "고향 완도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으며, 정종제 국민안전처 실장은 "오히려 자리를 마련해준 신우철 군수와 완도군 공무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출향인을 비롯한 향우 공무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 모든 정보력을 총동원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