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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전 대우인터 출신 박정환 사장 대표선임

제3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사내 이사진 변경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3.17 1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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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이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정환 사장(60·사진)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정환 사장은 1981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한 뒤 △기계본부 본부장(전무) △미얀마무역법인 대표이사(부사장) △영업2부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일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이날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사내 이사진도 일부 변경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최홍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문창환 전무(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을 재선임하고 △연규성 부사장(화공사업본부장) △이태일 전무(인프라사업본부장)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정환 신임 대표는 "LNG 및 석유화학·클린룸·산업 플랜트와 인프라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기반의 일류 EPC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올해는 대우인터내셔널, E&C 부문 계열사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