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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실률 50%↓ '하프로스 ELS'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3.17 1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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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9일까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 기초자산의 신상품 '하프로스 ELS 5680회'를 3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프로스 ELS'는 녹인 발생 후 손실 상환 때 만기 기초자산의 하락률 만큼 발생하는 기존의 원금 손실률을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주가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만기) 이상이면 연 6.00%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녹인 가격인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00%(연 6.00%)의 더미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의 50%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 증권사 이대원 DS부장은 "하프로스 ELS는 기존의 스텝다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손실률만 절반으로 줄이는 상품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