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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6% '춘곤증 경험'

"오후 2~3시 가장 힘들어"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7 09: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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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294명에게 '춘곤증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직자 85.71%가 춘곤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춘곤증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신체적 피로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28.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환절기 날씨 때문(23.81%) △수면부족(19.05%) △스트레스(16.67%) △운동부족(9.52%) △잘못된 식습관(2.38%) 순이었다.
 
'졸음을 어떻게 쫓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는 의견이 23.81%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차순위는 △바깥바람 쐬기(19.05%) △30분정도 낮잠(16.67%) △군것질을 한다 (14.28%) △줄커피를 마신다(11.9%) △흡연 한다 (9.52%) △세수를 한다(4.76%) 등이었다.
 
또 춘곤증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시간대는 '오후 2시~3시'라는 답이 40.48%로 최다였고 이어서 점심시간 직후(28.57%), 오후 1시~2시(26.19%), 오후 3시~4시(4.76%)라고 답했다.
 
'졸음뿐 아니라 봄에 겪는 다른 증상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5.24%가 '무기력함'이라고 답했으며 다음 응답 건은 △집중력 저하(35.72%) △호흡기질환(9.52%) △불면증(7.14%) △소화불량(2.38%)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춘곤증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라는 물음에는 39.02%가 '조금 방해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34.15%) △방해된다(12.2%) △미미하다(9.76%)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방해된다(4.88%)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