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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지역 확대

지방 새벽인력시장·건설현장 방문서비스 제공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16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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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지방 건설근로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지원이동센터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지원이동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새벽인력시장과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 근로자들에게 퇴직공제사업과 고용·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달 17일부터 충청지역 주요도시 △대전 △세종 △충주 △제천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충청지역까지 이동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오는 5월과 10월에는 전국순회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방문서비스는 바쁜 생업으로 평소 공제회 방문이 어려운 지방 거주 근로자들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통해 건설근로자는 본인의 퇴직공제 적립현황과 제도 안내, 현장별 근로내역 일치 여부, 주소 등 개인정보 갱신 등을 할 수 있다.

공제회가 추진하는 △단체보험 △장학사업 △결혼·출산지원 △제휴시설 이용 등 각종 복지제도와 건설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자료 홍보, 퇴직공제금 지킴이사업, 건설근로자를 위한 각종 금융우대상품 등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진규 이사장은 "서울·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새벽인력시장과 건설현장 방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서비스 받을 것"이라며 "건설근로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