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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검찰수사 적극 협조, 의혹 해소 노력"

포스코그룹 전방위 수사…16일 주요 인원 참석 회의서 입장 밝혀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3.16 1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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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포스코그룹으로 확대되면서 정준양 전 회장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는 등 그룹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런 가운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6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열사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권 회장은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으로 생각하며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해소함으로써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검찰수사를 계기로 어떠한 여건에서도 업무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업윤리를 최우선적으로 지켜달라"며 "포스코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