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6 15:52:51
[프라임경제] 피플스그룹과 인재개발연구원은 내달 7일부터 6월30일까지 한국형 K-GWP(Korea-Great Work place) 최고경영자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훌륭한 일터 만들기(GWP)'가 크게 대두된다. 이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고객이 행복해야 이익이 증대돼 주주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경영의식이다.
이에 이번 최고경영자 과정에서는 한국형 K-GWP과정은 현장체험과 실무 교육으로 연계해 미국 GWP 1위 기업 및 국내에서 선정된 GWP 사례를 연구한다.
또 최고 경영자 및 인사 책임자 실무 중심의 강의를 실시하며 '한국형 인사조직 연구회'와 연계해 워크숍, 주제 토론 등을 통해 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과정 수료 후에도 HR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속적인 교류와 사후관리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교육에는 △가재산 피플스그룹 이사장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 총장 △이형후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노시청 필룩스 대표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 △지방근 일터혁신 컨설팅그룹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영철 동화세상에듀코 대표 △문수모 링키지 코리아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신창연 여행박사 창업자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구건서 노무법인 더휴먼 회장이 8주간 교육과정의 강사로 나선다.
교육과정은 GWP기업 회사 및 제도소개와 질의응답, 특강으로 전개되며 교육과정 마지막 주에는 과정 전체 키워드 및 정리, 과제발표를 비롯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강의 및 워크숍은 서울컨벤션에서 이뤄지며 현장 교육은 8개 본사 교육실 및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국형 K-GWP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재산 피플스그룹 이사장은 "사람이 중심인 인본주의 경영,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이 화두"라며 "성과주의 그늘에 가려졌던 직원 행복을 양지로 끌어 인본주의로 성공을 거두는 한국형 GWP기업의 이야기 전파와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은 인간 중심 경영으로 유명한 일본 미라이공업처럼 사람을 최우선하는 인본경영을 구사하는 국내기업 8곳의 성공사례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과 직원을 행복하게 경영하는 실천 비결을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