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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유망 창업기업 해외창업 지원 시행

진출 국가·운영기관 확대…사업 운영방식 세분화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6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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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하 중기청)은 창업 시부터 세계시장을 도전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5년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17일부터 연중 수시로 글로벌 창업(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사업은 창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국가와 현지 운영기관(액셀러레이터)을 대폭 확대했으며 창업자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방식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방식은 전담기관(창업진흥원) 및 지정된 엑셀러레이터가 창업자를 모집·선정 시 참여하는 방식이다. 또, 중기청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뽑히면 별도 선정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더불어 중국 등 주요 국(미국·독일 등) 진출 기업은 현지에서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술보호 사전 교육과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은 중기청과 특허청이 공동 마련하며 사전 예방교육, 권리확보, 침해대응 등 해외 진출 전에서부터 현지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예비창업자 또는 2012년 1월1일 이후 창업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17일부터 국가별 모집 시기에 따라 창업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서류 및 발표평가, 국가별 운영기관(액셀러레이터)의 면접평가 등 사업 운영방식에 따른 선정 단계를 거쳐 총 50개팀이 최종 선정되며, 추려진 (예비)창업자는 국내 연수와 해외현지 보육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 결과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국가별 공간, 체재비 등 일부를 후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창업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