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cs 후후 "택배기사님 정보도 알려드려요"

가장 많이 등록된 휴대폰 번호정보 택배·대리운전·카드배송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16 14:57: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 cs(058850·대표 임덕래)는 통화플랫폼앱 후후가 택배, A/S, 가스점검 등 방문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모바일 명함'으로 유용하게 활용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후후는 '이용자 공유정보'와 '프로필' 기능을 통해 방문기사의 전화번호 정보를 고객에게 표시해줌으로써 고객과 방문기사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공유정보는 후후 이용 고객이 특정번호에 대해 정보를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받을 경우 발신정보로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후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등록한 휴대폰 번호정보는 '택배'가 압도적이다. 지난 1년 7개월 동안 후후에 등록된 택배 공유정보 수는 총 15만2545건으로 2위인 대리운전(1만2002건)에 비해 12배나 많았다. 이어 카드배송(9391건), 가스점검(2529건), 인터넷 설치(656건)가 뒤를 이었다.
 
후후의 '프로필' 기능도 차별화된 방문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KT는 3월부터 개통 및 AS 담당직원이 고객과의 통화 시 후후를 통해 사진을 포함한 방문 직원의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불안감 없이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원형 kt cs 후후 사업부장은 "택배, 대리운전, 가스점검을 위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모르는 번호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객과의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프로필 기능을 보다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