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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

3월부터 팬지 포함 봄꽃 16만주 읍면·유관기관 분양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16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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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요 도로변을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키로 했다.

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봄꽃 16만주를 이번 주부터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에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봄꽃 공급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팬지, 꽃양귀비 등 5종 16만주를 자체 육묘, 화순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에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시가지로 가꾸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에 화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6월 초 식재를 목표 삼아 폐츄니아 등 9종 8만주 여름꽃을 재배해 분양한다.

특히 봄꽃에 이어 식재되는 여름 꽃은 '2015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이전까지 관상할 수 있어 11월까지 꽃이 만발한 시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3회에 걸쳐 시기별로 적합한 13종의 초화류 24만주를 생산, 시가지 일원에 심어 사계절 꽃이 어우러지는 명품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