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 정부 도서관 공모사업 '3관왕'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 국비지원 이어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16 10:53: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사진)가 최근 도서관 활성화와 관련, 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각종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사업수행자로 결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가 사업 지원기관에 선정됐다.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순회사서 1명을 채용해 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소재 방젯골 어린이 작은도서관과 월산5동 작은 도서관, 푸른길 작은도서관 세 곳의 자료 및 도서 정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남구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공모사업 수행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국비 5억원 등 총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밖에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최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전국 100개 공공도서관 대상의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응모, 사업 수행자가 돼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 커뮤니티센터로 작은 도서관 역할이 강화되고, 작은 도서관을 통한 지역민의 독서문화 생활이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